2025년 6월, 반도체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단순한 금리 조정 여부를 넘어서, 글로벌 자산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분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섹터는 다른 산업보다 금리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밸류에이션 구조, 미래 성장성, 기관의 포지셔닝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시장에서 진짜로 공부하는 투자자들은 '6월 FOMC'라는 날짜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다음 투자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금리와 반도체는 직결된다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으로 대규모 자금 투입과 장기적인 투자 회수가 맞물리는 산업이다. 그러다 보니 금리 변화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은 물론, 투자 유치와 장비 증설 속도에까지 직접적인 ..
리세션 없는 약세장은 드물다. '리세션이 없는 하락장'은 드물다.지난 100년동안 는 단 3번밖에 없다. 아직 미국 경제에 리세션(침체)이 올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여전히 데이터가 강한 편이다. 이번 하락은 기업의 EPS(주당순수익)가 감소한 것이 아니다.관세에 대한 잠재적인 공포로 PER(주가배수)이 감소했을 뿐이다.곧 다가올 실적 시즌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매크로적인 이슈,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한 이슈로 시장이 하락했을 때는 좋은 매수 기회였다.위 롬바르드의 자료에 의하면, 이런 경우 하락장도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대체적으로 평균을 내면 6개월 정도이다. 이미 나스닥의 고점은 지난 연말이었으니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시장의 발작에서 누군가는 ..
SIA(반도체 산업 협회) 2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 2월 한 달간 매출 사상 최고치 기록, 전 세계 칩 판매량 전월 대비 2.9% 감소 4월 4일 발표된 반도체 산업협회(SIA)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549억 달러로 작년 동월 469억 달러에 비해서 1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5년 1월에 비하면 2.9% 감소한 수치이다. 월간 판매량은 세계 반도체 무역통계(WSTS) 기관에서 집계하여 3개월 평균을 낸다.SIA는 미국 반도체 산업의 99%에 해당하는 매출 기준을 차지한다. 월별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역적으로는 미주(48.4%), 아시아 태평양/기타(10.8%), 중국(5.6%), 일본(5.1%)에서 ..